지난 11일 안양권 3개시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안양권을 포함한 6개지역에 대한 통합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발표한 뒤, 이틀 뒤 국회의원 선거구를 문제삼아 해당지역을 통합대상에서 제외한다는 행안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하여,
안양시의회(의장 김국진)에서는 11월 16일(월) 오후 2시에 의장실에서 의장단, 위원장 간담회를 긴급 개최하여 통합지역 제외에 대한 의회차원의 대응방안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다.
우선 빠른 시일내에 행안부를 방문하여 통합에서 제외된 그 본의가 무엇인지를 따지고 지역사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졸속행정에 방문 면담을 요청하기로 하였으며 의회 내부적으로는 안양권 3개시 통합 제외에 따른 규탄성명서를 채택하기로 하였다.
또한 군포,의왕,안양시행정구역통합추진협의회와 모든 사항을 적극 협조해나가기로 하였으며, 3개시 시민들의 뜻이 존중될 수 있는 방향으로 통합을 관철시켜 나가고자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