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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메솟 미얀마난민촌 멜라캠프( Mae Sot Mae La Refugee Camp)

anyanglsd 2010. 6. 1. 11:11

태국 메솟 미얀마난민촌 멜라캠프( Mae Sot Mae La Refugee Camp)

멜라캠프는 태국 서부국경의 중심도시인 메솟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50여개의 난민촌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태국은  1990년부터 이곳에 미얀마 난민들의 거주를 묵인하는 대신 난민들은 돌 등 영구적인 주택을 짓지않는다고한다.

미얀마의 15개의 다수족 중의 하나인 카렌족은 멜라캠프 난민촌 반경 4Km에  50,000명이 난민 공동체로 모여 살고 있다고 하며, 멜라캠프내에는 학교, 고아원, 장애인시설, 놀이터 소규모상점, 공동우물, 공동화장실 등이 있다. 대나무로 지은 집은 말린나뭇잎,풀잎으로 지붕을 하였다.

난민촌에는 카툴레이신학교(KKBBSC)가 있으며,학교 교장은 카렌족 공동체 대표를 맡고있는 분은 목사이신 사이몬 박사(Dr.Saw Simon)님이셨다.

KKBBSC(Kawthoolei Karen Baptist Churches and Bible School & College)는 난민촌내 대학과정이 있는 학교로 이 학교는 신학교이지만 일반학과도 있으며 340여명의 학생과 50여명의 교수가 있는 학교이다.

미얀마 난민촌 멜라캠프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만나는 다리와 그 다리밑을 흐르는 개울

 멜라캠프(미얀마 난민촌) 입구

 멜라캠프(미얀마 난민촌) 벽보

 멜라캠프(미얀마 난민촌) 벽보

 멜라캠프(미얀마 난민촌) 벽보

 난민촌마을

 난민촌 주택

 

 난민촌 주택가 골목

 난민촌내 신발가게

 난민촌내 잡화점

 카툴레이신학교 입간판

 카툴레이신학교 교장이신 사이몬박사님

 카툴레이신학교 운동장에서 놀이하고 있는 어린이들

바나나나무와 야자수가 보이는 멜라캠프 거주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지뢰 폭탄등 전쟁피해로 인한 2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는 시설로 시력잃은 장애인이 많았고 

이곳 방문한 우리를 위하여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

KKBA고아원 

카툴레이 신학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2개동의 대나무 집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멜라캠프에서  태어나거나 미얀마에서 국경을 넘어온 경우로. 그들은 난민촌 철조망너머의 세계를 그리워한다며, 방문한 우리에게  고맙다며 합창을 불러주었다. 

 KKBA고아원 

KKBA고아원

이곳에 70여명이 생활하였는데 부모를 만났거나 외국으로 입양되어 현재는 40여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장래의 희망이 교사, 의사가 되기를 원한다고 한다  

합창을  부른후 밝은 얼굴로 "청소년인 자신들의 실상을 밖의 세상에 널리 알려 자기들도 미래와 희망있는 삶을 살수있도록 도와주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5Km반경의 미얀마난민촌에서 살아야하는 미얀마 청소년의 맑은 눈을 보며, -- - - - - - - - 멜라캠프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