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태양열조리기

태양열조리기

anyanglsd 2009. 6. 23. 12:10

 

 

 

 

지구를 구하는 아름다운 대안기술






전세계 태양열조리기 중 최고로 꼽히는 쉐플러 태양열조리기(Scheffler Reflector)를 만든 독일의 볼프강 쉐플러(Wolfgang Scheffler)씨가 방한한다. 볼프강 쉐플러는 세계 태양열조리기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인도 가디아 솔라의 디팍 가디아와 함께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를 발명하였고, 2006년 Nuclear-Free Future Solutions Award를 수상하였다. 볼프강 쉐플러(Wolfgang Scheffler)는 위키피디아 등에도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태양열을 이용하여 조리하는 기구는 기본적으로 박스형과 파라볼라형으로 나누어진다. 박스형은 열효율이 떨어져서 150도 이상의 고온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고, 파라볼라형은 높은 온도를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태양의 고도변화와 이동경로에 따라 열 초점이 흐려지고 계속해서 위치를 이동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볼프강 쉐플러에 의해 개발된 "쉐플러 태양열조리기 (Scheffler Reflector)"는 기계적인 장치에 의해 태양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움직임으로써 열 초점이 지속적으로 한 곳에 모일 수 있게 디자인했다. 또한 빛이 모아지는 외부에서 요리를 해야 하는 타 태양열조리기와 달리,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는 본체와 빛이 모이는 초점간 거리가 멀어 실내에서 조리를 할 수 있다.

태양열조리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높은 효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같은 제3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도에는 1천명 이상의 요리를 하는 대규모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만 전국 각지에 10여개나 설치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에너지 자립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태공동체, 학교나 대단위 급식을 하는 곳에서 시도해 볼만한 기술이다. 25년 동안 태양열 조리기 효율개선과 보급에 매진해온 독일의 발명가 볼프강 쉐플러씨를 모시고 현재까지 2,000여 개의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를 전세계적으로 보급하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론적 원리와 실제적인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에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강의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내주시면 된다.


▲ 쉐플러 태양열조리기


  1. 본체와 빛이 모이는 초점 간에 거리가 떨어져 있어 실내에서 요리할 수 있다.
  2. 요리하지 않을 때 물을 데워 온수로 활용 (태양열 온수기로 활용)
  3. 물을 데워 증기를 이용해서 많은 수의 사람을 위해 요리할 수 있다.
  4. 쉐플러 태양열조리기 작동 원리 도해
    특징: 무게는 22kg 가량. 유럽형은 알루미늄시트를 반사판으로 쓰는데, 인도의 경우는 저렴한 거울을 쓴다.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은 독일의 경우 300 유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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